파이코인(PI) 거래소 거래하는 법. 파이코인 시세. OKX 거래소

안녕하세요 알쓸투잡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암호화페 가상자산들의 인기가 다시 치솟으면서 파이코인에 대한 

관심도 다시 올라온 것 같습니다. 저도 어플깔고 198코인정도를 모아놨는데요.(열심히 광고봤습니다ㅠㅠ)

파이코인 로고.

​드디어 파이코인(Pi Network)이 OKX 거래소에 상장된다는 소식, 다들 접하셨을 겁니다.

'노인정 코인', '사기 코인'이라는 비난이 많았지만 꾸준히 그냥 채굴하신 분들은 정말 기쁘실 겁니다.

저도 기대가 되네요.

OKX거래소 홈페이지. 위 사진을 누르면 이동하여 계정을 생성하고 파이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파이코인 상장 가격 144원? vs 60달러?

하지만 OKX 거래소에 표시된 '0.009973달러'라는 가격과

바이낸스 등에서 거래되는 'Pi IOU'의 60~100달러 가격은 엄청난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144원? 채굴한 시간 아깝다! 인생 대박 난다더니 결국 동전이네!"라며 파이코인 채굴자들을 조롱하는 사람들과,
"60달러라는데? 완전 대박!"이라며 IOU 가격을 근거로 희망 회로를 돌리는 사람들...

 

144원이면...저는 2만8천원...

60달러면 1700만원...

도대체 저 숫자들은 어디서 나온 것이고 파이코인의 상장가격은 어디쯤 형성되어 있는걸까요?

0.009973달러, 이 숫자의 정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0.009973달러는 OKX가 '임의로' 표시한 가격일 뿐, 실제 상장 가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파이코인은 아직 메인넷(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OKX는 자체적인 기준(예: 초기 채굴량,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이 가격을 추정했을 뿐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가격이 공식적인 상장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거래가 시작되면 매수·매도 주문을 통해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입니다.

​Pi IOU, 진짜 파이코인과 헷갈리지 마세요!

Pi IOU는 'I Owe You'의 약자로, '빚 증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실제 파이코인이 아니라, '나중에 파이코인을 받을 권리'를 거래하는 일종의 선물 상품인거죠.
Pi IOU는 Pi Network 공식 코인이 아닙니다.
IOU는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상품이며, Pi Network 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메인넷이 출시되더라도 IOU를 실제 Pi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현재 Binance 등에서 60~1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투기적인 심리에 의해 형성된 가격입니다.
일부 거래소에서 Pi IOU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파이코인 가격이 이미 저렇게 높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Pi IOU는 투기 세력에 의해 가격이 뻥튀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 파이코인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짜 파이코인 상장 가격, 어떻게 결정되나?

그렇다면, 진짜 파이코인의 상장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2025년 2월 20일, OKX 상장 후 진행될 '콜 경매'가 그 답을 쥐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홀더들의 매도 여부도 중요합니다.
많은 채굴자들이 보유한 Pi를 한꺼번에 시장에 내놓으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 유동성과 관심도 역시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기 상장 가격이 20~8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이는 단순한 예상일 뿐입니다.

결론

파이코인 상장 가격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과 논쟁,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셨기를 바랍니다.
결국 파이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2025년 2월 20일, OKX 정식 상장 이후 시장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매일 꼬박꼬박 채굴해온 노력이 어느정도는 보상받기를 기대해보지만...

사실 너무나 많은 유저들이 물량을 처리하고 싶은 상황에서 매도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상장이 되어도 지켜보면서 초반 가격이 정말 높으면 반정도 매도하고

매도물량이 풀리고 나서 가치가 오르는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투자와 매도는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라는 점 다시 말씀드리면서

알쓸투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