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쓸투잡입니다.
2025년 2월 14일 하루만에 100% 상승을 보여주었던
위라이드(ADR) 에 대해서 간단한 개요를 모아왔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가 투자를 했고 그 규모가 지분9%에 이르는 많은 양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일단 어떤 회사인지 스토리를 보시고 가치가 있다면 다음에 시스템2로 심층 분석도 해볼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중국 로보택시 업계의 선두주자, 위라이드(Weride)의 도전과 성장
나스닥 상장으로 주목받는 위라이드, 누구인가?
지난달 25일, 중국의 로보택시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중국 로보택시 기업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위라이드는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주식회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중국 로보택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중국 내에서도 바이두의 '아폴로고'가 대표적인 로보택시로 알려져 있지만,
위라이드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독차지하며 업계를 주도해 왔습니다.
위라이드는 2017년 창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중국 로보택시 시장을 이끌어왔습니다.
2023년 포춘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8위에 오르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나스닥 상장은 위라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위라이드의 성장 배경: 창업자와 투자자
위라이드의 초고속 성장은 창업자들의 탄탄한 배경과 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원 덕분입니다.
창업자 한쉬(韩旭)는 바이두에서 자율주행 수석 개발자로 활동했던 인물로,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 리옌(李岩)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에서 핵심 개발자로 활약하며 기술적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들의 리더십 아래 위라이드 투자자 명단에는 중국 IT 업계의 거물인 **리카이푸** 전 구글차이나 대표가 설립한 **촹신공장**, 글로벌 투자사 **IDG 캐피탈**, 그리고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보쉬, 르노, 닛산, 미쓰비시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위라이드에 투자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엔비디아의 젠슨황이 지분을 9%가지고 갔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합니다.
위라이드의 기술력과 성과
위라이드는 창립 이후 빠른 속도로 기술적 성과를 내며 업계를 선도해왔습니다.
창립 39일 만에 중국 당국의 폐쇄형 자율주행 테스트를 통과했고, 81일 만에 개방형 도로 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2019년 11월에는 광저우에서 레벨 4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레벨 4 자율주행은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술 중 최고 수준으로, 완전한 자율주행(레벨 5)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또한, 위라이드는 중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중국, 미국, UAE, 싱가포르 등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UAE와의 협력은 두드러지는데, 2021년부터 아부다비의 야스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
위라이드는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UAE와의 협력은 위라이드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UAE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으며, 우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지 우버 이용객들이 위라이드의 로보택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또한, 위라이드는 해외 시장에서 차량 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사에 차량을 판매하고,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라이드가 단순히 서비스 제공자로서가 아니라, 기술과 제품을 함께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테슬라와의 경쟁: 상용화에서 앞서나가다
위라이드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측면에서 테슬라보다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대량 생산 시점을 2027년으로 예고한 반면,
위라이드는 이미 양산형 모델인 GXR을 공개하며 시장에 즉시 투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GXR은 레벨 4 자율주행 수준으로, 최대 5인이 탑승 가능하며 내부 공간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듈화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위라이드의 로보택시는 이미 중국 내 4개 도시와 아부다비에서 실전 운행 중이며,
자체 플랫폼 '위라이드 고'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라이드가 테슬라보다 빠르게 상용화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도전과 기회: 적자와 R&D 투자
하지만 위라이드도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누적 손실액이 약 **50억 위안**에 달하며, 당연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때문입니다.
위라이드는 평균 매출의 3배에 달하는 R&D 비용을 투자하며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망은 밝습니다. 중국 CIC컨설팅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2022년 10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70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은 2030년까지 6390억 달러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가 중국으로 들어가 경쟁을 하기 시작했지만 테슬라가 혁신적인 장점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가격 경쟁력과 중국에서의 인프라경쟁에서는 위라이드가 훨씬 유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위라이드의 미래
위라이드는 중국 로보택시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기술력과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산업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고, 위라이드는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되고 최근 갑자기 주가가 두배나 오른 것은 어떤 배경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치있는 내용이라면 재무적인 내용까지 다음에 심층분석으로 다루겠습니다.
지금까지 알쓸투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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